書架銘
此木, 強者近仁歟。任重而致遠, 吾於爾獨不如。
<서가>
이 서가의 나무는,
굳세어 어진 듯하다.
맡은 건 무겁고 멀리까지 이르니,
내가 유독 너만 못한 듯하다.
[작가] 김일손(金馹孫) : 1464년(세조10) ~ 1498년(연산군4). 자는 계운(季雲), 호는 탁영자(濯纓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