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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대흠(睦大欽), 무제(無題) 2021-01-09 10:39

    無題

    一笑千金重 三杯萬戶輕

    春花與秋月 相別若爲情

     

    <무제>

    한 번 웃음일망정 천금처럼 귀중하고,

    술 석 잔에 만호후도 가볍게 여겨지네.

    봄에 피는 꽃과 가을의 밝은 달은,

    서로 이별함에 마치 정이 된 듯하네.

     

    [작가] 목대흠(睦大欽) : 1575(선조8) ~ 1638(인조16). 자는 탕경(湯卿), 호는 다산(茶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