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題
一笑千金重 三杯萬戶輕
春花與秋月 相別若爲情
<무제>
한 번 웃음일망정 천금처럼 귀중하고,
술 석 잔에 만호후도 가볍게 여겨지네.
봄에 피는 꽃과 가을의 밝은 달은,
서로 이별함에 마치 정이 된 듯하네.
[작가] 목대흠(睦大欽) : 1575년(선조8) ~ 1638년(인조16). 자는 탕경(湯卿), 호는 다산(茶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