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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황(李滉), 대를 심다(種竹) 2021-01-11 11:28

    種竹

    此君不可無 栽培最難活

    如何艾與蕭 翦去還抽櫱

     

    <대를 심다>

    차군은 없어서는 안 되지만,

    재배해도 가장 살리기가 어렵네.

    어째서 저 무성한 쑥들은

    베어내도 다시 싹을 틔우는가.

     

    [주석]

    *차군(此君) : 대나무의 별칭

     

    [작가] 이황(李滉) : 1501(연산군7) ~ 1570(선조3). 자 경호(景浩), 호 퇴계(退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