種竹
此君不可無 栽培最難活
如何艾與蕭 翦去還抽櫱
<대를 심다>
차군은 없어서는 안 되지만,
재배해도 가장 살리기가 어렵네.
어째서 저 무성한 쑥들은
베어내도 다시 싹을 틔우는가.
[주석]
*차군(此君) : 대나무의 별칭
[작가] 이황(李滉) : 1501년(연산군7) ~ 1570년(선조3). 자 경호(景浩), 호 퇴계(退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