冊銘
見成說底 莫非道理
問辨於人 學聚於己
千古傳心 孰不由爾
<서책>
학설을 이룬 것을 보면,
도리가 아닌 것이 없으니,
다른 이에게 물어 분변하고,
제 몸에 배워 쌓아야 할 것이다.
영원히 성현 마음 전해주고 있으니
누군들 너 서책을 따르지 않으리오.
[작가] 이덕홍(李德弘) : 1541년(중종36)~1596년(선조29). 자는 굉중(宏仲), 호는 간재(艮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