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권필(權韠), 스스로 경계하다(2) 2021-01-26 10:51

    自警箴

    人不慕萬乘卿相, 方可付萬乘卿相

    士苟愛一分銀子, 便不直一分銀子

     

    <스스로 경계하다>(2)

    사람이 정승의 자리를 탐하지 않아야,

    비로소 정승의 자리를 맡길 수 있다.

    선비가 진실로 한 푼 은자를 아낀다면,

    은자 한 푼의 가치도 없는 사람이다.

     

    [작가] 권필(權韠) : 1569(선조2)-1612(광해군4). 자는 여장(汝章), 호는 석주(石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