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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宋時烈), 화양동 바위 위의 2021-03-01 17:46 華陽洞巖上精舍吟
溪邊石崖闢 作室於其間
靜坐尋經訓 分寸欲躋攀
<화양동 바위 위의 정사에서 읊음>
시냇가에 바위 벼랑 펼쳐져 있는데,
거기에다 공부할 집을 하나 지었네.
고요히 앉아 경전의 가르침 찾고,
잠시라도 거기에 이르고자 애쓰네.
[작가] 송시열(宋時烈) : 1607년(선조40) ~ 1689년(숙종15). 자는 영보(英甫), 호는 우암(尤庵).
[감상] 3구와 4구에서 옛 선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