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관이하 제위자가 사배하고 있다.

헌관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축관이 독축하고 있다.

고유례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손진우 성균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허종은 한림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입학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균관 한림원(원장 허종은)은 3월2일 오후 3시 성균관 대성전에서 한림계제(10명)와 학정계제(20명), 문집번역반(21명) 입학 고유를 봉행했다.

고유를 마친 후에는 유림회관 지하 2층 석전교육원 강의실에서 입학식을 거행했다.

고유례는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의 진행으로 허종은 원장이 헌관, 집례는 김동목 전례위원회 위원장, 알자는 권선출 전례위원회 부위원장, 축관은 석승진 한림원 학생회장, 봉향은 김경선 전례위원, 봉로는 최광경 전례위원회 부위원장, 사세는 이나경 전례위원이 맡았고, 봉행을 마치고는 송철현 성균관원로회 의장과 강일호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 회장이 입학생들과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이어진 입학식에는 손진우 성균관장을 비롯해 최영갑 교육원장, 한림원 교수 전원이 참석해 입학생을 축하했고, 허종은 원장의 입학성적 우수자에 대한 장학금 수여가 있었으며 손진우 성균관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림원은 1989년 12월 성균관에서 설립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성균관 전통을 계승해 사서오경 등 유교경전과 유교사상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계승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통감절요와 근사록 및 사서를 익히는 학정계제와 오경을 익히는 한림계제, 그리고 문집번역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계와 동계 기간에 서원에서 임간수업을 실시하고 중국 곡부와 제남 등 유교성지 답사를 실시해 견문을 넓히고 있다.